[뉴스케이프 민병훈 기자]

2019백상예술대상 대상에 빛나는 배우 김혜자가 오는 9일 롯데시네마 합정관에서 ‘해피엔딩 스타체어’ 세 번째 주인공으로 함께한다.

2019백상예술대상 대상에 빛나는 배우 김혜자가 오는 9일 롯데시네마 합정관에서 ‘해피엔딩 스타체어’ 세 번째 주인공으로 함께한다.

‘해피엔딩 스타체어’는 관객과의 대화에 따뜻한 기부를 더한 롯데컬처웍스의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배우가 자신에게 의미 있는 지역과 영화를 직접 고르며 수익금은 전액 기부된다.

이번 행사의 티켓 판매금 전액은 영유아전문 복지기관인 ‘시소와그네 마포영유아통합지원센터’에 전달된다. 

김혜자는 자신이 주연한 영화 ‘마더’(2009년)를 택했다. 개봉 10주년을 맞은 이 작품은 김혜자 삶의 터전인 마포구 서교동에서 특유의 스산하고 미스터리한 기운이 배가된 흑백버전(영문자막 삽입)으로 상영돼 영화를 새롭게 느낄 수 있는 더할 나위 없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상영 뒤에는 관객과의 대화에 참석해 ‘마더’와 서교동에서의 추억을 자유롭게이야기 하고, 아울러 스페셜 게스트로 ‘마더’의 봉준호 감독이 참여해 그와의 아름다운 추억을 돌아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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