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체적 일정 협의 중…24일 유엔 총회 기조연설 예정

[뉴스케이프 강우영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10일 국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제공)

문재인 대통령이 오는 22일부터 26일까지 미국 뉴욕을 방문해 유엔 총회에 참석하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진행한다.

13일 청와대 고민정 대변인은 브리핑을 통해 “문 대통령이 74차 유엔 총회 참석을 위해 22일부터 3박 5일 일정으로 미국 뉴욕을 방문할 예정이다”며 이같이 밝혔다.

문 대통령은 24일 유엔 총회에서 기조연설을 할 예정이다.

또 문 대통령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한미 정상회담을 갖는다. 문 대통령 취임 이후 9번째 정상회담으로 지난 6월 서울 회담 이후 3개월만이다. 고 대변인은 “정상회담의 구체적인 일정은 청와대와 백악관이 협의 중이다”고 설명했다.

또 문 대통령이 안토니오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을 면담하고 주요 정상들과 양자회담도 가질 예정이라고 청와대는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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