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6일~11월 27일, 제65회 전국과학전람회 국립중앙과학관서 출품작 전시

[뉴스케이프 송아민 기자]

전국과학전람회 출품작이 10월 26일부터 대전 국립중앙과학관에 전시될 예정이다. (사진=국립중앙과학관 홈페이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립중앙과학관이 미래 과학기술 분야를 이끌어갈 인재들의 연구 결과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제65회 전국과학전람회가 개최된다.

전국과학전람회 출품작은 10월 26일부터 11월 27일까지 국립중앙과학관 미래기술관 3층에서 전시될 예정이다.

전국과학전람회는 과학인구의 저변 확대와 전국민의 과학화를 위해 1949년 개최된 이래 올해 65회째를 맞이하는 전국 규모 과학경진대회다. 매년 학생과 교사 및 일반인들이 1~2년간 꾸준히 연구한 과학탐구 결과물을 출품하고 있다.

이번 전국대회에는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7월까지 전국 17개 시·도에서 ‘물리, 화학, 생물, 산업 및 에너지, 지구 및 환경’ 등 5개 부문 5천 2백여 점의 작품이 출품됐다. 이중 301점이 전국대회 출품작으로 선정돼 전시될 예정이다.

출품작은 10월 26일부터 11월 27일까지 국립중앙과학관 특별전시장에 전시된다. 출품작은 서면심사와 면담심사 거쳐 대통령상, 국무총리상, 최우수상 등 최종 수상작을 확정하게 되며, 대통령상, 국무총리상 수상자는 12월 예정된 해외선진과학문화탐방에 참여할 수 있다. 위 기간 중 관람하지 못한 국민을 위해 대통령상, 국무총리상 등 우수작품 25점은 12월 한 달간 전국순회전시될 예정이다.

면담심사 당일인 10월 24일에는 현장에 참석한 학생, 교원, 학부모를 대상으로 과학문화공연, 가상현실(VR) 체험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운영된다.

국립중앙과학관 정병선 관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국가 간 기술경쟁이 심화되어 국가과학기술 경쟁력 확보의 필요성은 더욱 커질 것”이라며, “우리나라 미래의 과학기술 인재 확보를 위해 학생들이 창의적이고 도전적인 연구를 마음껏 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해 청년과학자로 성장해 나갈 수 있는 발판이 되는 대회가 되도록 더욱 발전시켜나가겠다”고 밝혔다.

전국과학전람회의 최종 심사결과는 11월 11일 국립중앙과학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시상식은 11월 27일 국립중앙과학관 사이언스홀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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