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케이프 김종효 기자] ‘알라딘’에 이어 ‘토이 스토리 4’까지 흥행에 성공하며 ‘라이온 킹’에 대한 기대도 함께 높아지고 있다.

그야말로 월트디즈니 시대가 개막했다. 그 배경엔 ‘레전드’라 불리던 영화들의 화려한 귀환이 있었다.

‘알라딘’부터 ‘토이 스토리 4’, ‘라이온 킹’까지(수입/배급: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관객들 향수를 자극하는 영화들이 연이어 개봉해 극장가에 신선한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영화 ‘토이 스토리 4’ 포스터 (사진=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제공) 

1995년 개봉한 전세계 최초 FULL 3D 장편 애니메이션이자 장난감들이 살아 움직인다는 신선한 설정으로 관객들 마음을 사로잡았던 ‘토이 스토리’. 이후 1999년 ‘토이 스토리 2’, 2010년 ‘토이 스토리 3’까지 25년 동안 전세계 영화 팬들과 함께한 ‘토이 스토리’ 시리즈가 9년만에 돌아왔다. 

‘토이 스토리 4’는 우리의 영원한 파트너 우디가 장난감으로서 운명을 거부하고 도망간 포키를 찾기 위해 길 위에 나선 뒤 우연히 오랜 친구 보핍을 만나 새로운 삶의 의미를 찾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역대급 스케일의 화려한 카니발부터 각종 위험이 도사리고 있는 세컨드 찬스 골동품 상점을 배경으로 더욱 흥미진진한 모험과 환상적인 비주얼로 돌아온 ‘토이 스토리 4’는 영원한 파트너 우디와 마이웨이 우주전사 버즈를 비롯해 다시 돌아온 보핍과 시리즈 사상 최초 핸드메이드 장난감 포키, 허세충만 라이더 듀크 카붐, 반전 매력의 만담 콤비 더키&버니 등 시선을 강탈하는 매력만점 캐릭터들이 가세해 4배 더 강력해진 웃음과 감동을 선물한다.

영화 ‘알라딘’ 포스터 (사진=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제공) 

‘토이 스토리 4’의 흥행 전 미리 극장가에 디즈니 예열을 한 작품은 ‘알라딘’이었다. 

예열치고는 훨씬 뜨겁게, 기록적인 역주행 흥행 신화를 일으킨 ‘알라딘’ 역시 관객들의 추억을 자극하는 작품이다. 

1992년 개봉해 전세계적인 흥행은 물론, 작품성을 인정받으며 뮤지컬 애니메이션 열풍을 이끌었던 동명 2D 애니메이션을 실사화한 디즈니 라이브 액션 ‘알라딘’은 좀도둑에 지나지 않았던 알라딘이 우연히 소원을 들어주는 램프의 요정 지니를 만나게 되면서 환상적인 모험을 겪게 되는 판타지 어드벤처 영화다. 

어린 시절 애니메이션으로 봤던 ‘알라딘’의 신나는 모험과 아름다운 음악이 스크린 위로 고스란히 펼쳐지는 가운데, 관객들 흥을 부르는 영화로 각광받으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영화 ‘라이온 킹’ 포스터 (사진=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제공) 

마지막으로 오는 7월 17일 개봉을 확정지은 ‘라이온 킹’이 추억 소환 열풍 바통을 이어받을 예정이다. 

‘라이온 킹’은 아버지를 잃고 삼촌 스카에 의해 왕의 자리에서 쫓겨난 심바가 날라 및 친구들과 함께 진정한 자아와 왕좌를 되찾기 위한 위대한 여정을 보여줄 전설의 대작이다. 

1994년 개봉 당시 북미 및 전세계 각종 흥행 기록을 갈아치웠던 애니메이션을 실사화한 ‘라이온 킹’은 ‘정글북’을 성공적으로 연출한 존 파브로 감독이 메가폰을 잡아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알라딘’ 뒤를 이어 관객들 향수를 자극하며 막강한 흥행 파워를 과시하고 있는 ‘토이 스토리 4’는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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