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케이프 김종효 기자] [뉴스케이프=김종효 기자]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BIFAN)에서 호평을 받은 두 편의 스릴러가 8월, 나란히 개봉할 예정이다.

관객을 끝까지 속이는 반전 스릴러 ‘인비저블 위트니스’와 ‘블라인드 멜로디’가 개봉해 관객들 간담을 서늘하게 한다.

지난 제23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에 초청돼 관객들로부터 “최고의 반전 스릴러”라는 찬사를 얻은 영화 ‘인비저즐 위트니스’와 ‘블라인드 멜로디’는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를 넘어 극장에서 관객들을 만나 스릴러 영화를 좋아하는 팬들에게 더 없는 짜릿함을 선사한다.

영화 ‘인비저블 위트니스’ 포스터 (사진=브릿지웍스엔터테인먼트㈜ 제공)오는 8월 28일 개봉을 앞둔 ‘인비저블 위트니스’는 지난 2017년 9월 21일 국내에 개봉돼 스페인 영화로는 이례적으로 약 10만여 명 관객을 동원하며 흥행 돌풍을 일으킨 ‘인비저블 게스트’ 리메이크 작품이다. 

‘줄리아의 눈’ 각본에 이은 첫 연출작 ‘더 바디’(2014)로 흥미진진한 소재와 스타일리시한 감각을 보여준 오리올 파울로가 감독을 맡았다. 

‘인비저블 위트니스’는 불륜 연인 로우라를 살해한 용의자로 지목된 젊은 사업가 아드리노가 3시간 안에 자신의 무죄를 밝히는 과정에서 예상치 못한 진실과 직면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반전 넘치는 통쾌한 스릴러다. 

승률 100%를 자랑하는 한 여성 변호사와 용의자 아드리노가 두뇌게임을 하면서 마지막에 진짜 범인이 밝혀지는 장면은 ‘인비저블 위트니스’ 중 압권인 장면으로 평가 받는다. ‘인비저블 위트니스’는 관객들에게 최고의 반전 영화라는 찬사를 다시 한 번 받을 준비를 마쳤다.

‘인비저블 위트니스’와 함께 지난 제 23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초청돼 커다란 호평을 얻은 ‘블라인드 멜로디’ 역시 8월 28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영화 ‘블라인드 멜로디’ 포스터 (사진=찬란 제공)‘블라인드 멜로디’는 가짜 시각장애인 피아니스트가 진짜 살인 사건 현장을 목격하게 되며 벌어지는 반전 스릴러다. 특히 ‘블라인드 멜로디’는 IMDB 평점 TOP 200, 로튼토마토 신선도 지수 100%를 기록해 많은 영화팬들의 관심을 집중케 했다. 

개봉 당시 인도에서만 한화 약 160억 원(9억5,000만 루피), 중국에서는 한화 약 560억 원(3억2,444만 위안), 전 세계에서는 한화 약 780억 원에 달하는 누적 흥행 수익을 거둔 초특급 흥행작이다. 

눈이 보이지 않는 피아니스트 행세를 하며 라이브 레스토랑에서 공연을 하던 ‘아카쉬’(아유쉬만 커라나)는 레스토랑 단골 손님에게 아내를 위한 결혼기념일 깜짝 선물로 출장 연주를 와 달라는 부탁을 받게 된다. 하지만 결혼기념일 당일, 의뢰인은 이미 싸늘한 시체가 돼 집 안을 뒹굴고 있는 가운데 그의 아내이자 그를 살해한 범인 ‘시미’(타부)가 태연히 아카쉬를 맞이하면서 상상 할 수 없는 반전을 안겨준다.

예측 불가한 핵 반전 스릴러 두 편, ‘인비저블 위트니스’와 ‘블라인드 멜로디’는 오는 8월 28일 나란히 개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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