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케이프 이시형 기자]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24일(한국시간) 영국 북아일랜드 벨파스트의 윈저 파크에서 열리는 북아일랜드와 경기서 1-2로 역전패를 당했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24위로 한국(59위)보다 높은 상대인 북아일랜드는 신태용호가 '가상 스웨덴'으로 낙점한 스파링 파트너다. 힘과 높이를 앞세운 수비, 2018 러시아월드컵 본선 진출은 좌절됐지만 유럽예선 C조에서 독일에 이어 2위에 올랐을 정도의 실력을 갖춘 팀이라 조별리그 첫 상대인 스웨덴을 대신하기에 손색이 없다는 평가를 받았다.

유럽 원정 첫 경기서 패한 한국은 곧바로 이동해 28일 폴란드와 경기를 준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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