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케이프 이시형 기자]

류현진(LA다저스)이 미국 언론이 선정한 메이저리그 선발투수 27위에 올랐다.

미국 언론 'ESPN'은 2일(이하 한국시간) 2018 메이저리그에서 활약한 선발투수들의 순위를 발표했다. 류현진은 해당부문 27위에 선정됐다.

매체는 "류현진은 허벅지 부상으로 인해 3개월을 쉬었음에도 복귀 후 53개의 탈삼진을 뽑아내는 동안 볼넷을 단 5개만 허용했다"고 설명했다.

올 시즌 부상으로 신음했던 류현진은 시즌 막판 화려한 반등에 성공했다. 류현진은 올 시즌 말미에 3연승을 질주하며 팀의 지구 우승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류현진의 올 시즌 성적은 15경기 7승3패 평균자책점 1.97이다.

저작권자 © 뉴스케이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