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정경심 교수 4차 소환 조사

[뉴스케이프 박진선 기자]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검 앞 (사진 = 뉴스케이프DB)

조국 법무부 장관의 부인 정경심 동양대 교수가 12일 피의자 신분으로 검찰 조사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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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중앙지검 특별수사2부(부장검사 고형곤)는 12일 오전 9시경 정 교수가 출석해 조사받은 뒤 13일 오전 1시 50분 귀가했다고 13일 밝혔다. 

검찰은 앞선 세 차례 조사에서, 동양대 총장 명의의 표창장 위조 등 자녀의 입시비리 의혹과 증거인멸 혐의를 주로 추궁했는데, 4차 조사에서는 핵심 증거 역할을 할 ‘정 교수 노트북의 행방’ 등을 집중 추궁했다. 

검찰은 조사 결과를 토대로 정 교수에 대한 추가 조사 필요성을 검토할 계획이다. 또 이르면 이번 주에 구속영장을 청구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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