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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도상국 등 취약계층도 국경 넘어 안전한 신원증명 이용 가능해진다” - DID얼라이언스 공식 출범 선언
  • 기사등록 2019-10-22 14: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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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D 얼라이언스 코리아가 22일 공식 출범했다. (사진 = 송아민 기자) 


디지털 사회로 접어들면서 개인정보 침해와 유출 사고가 빈번해지고 있다. 이를 타계할 해법으로 개인정보를 중앙에 집중된 서버가 아닌 네트워크 상에 분산해 보안 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는 블록체인 기반 탈중앙화 신원증명 기술인 DID (Decentralized Identity) 모델이 주목받고 있다. 


22일 DID 얼라이언스 코리아는 발대식을 열고 공식 출범을 선언하는 한편 컨퍼런스를 개최해 DID 모델에 대한 세계 동향을 공유했다. 


DID 기술은 개인정보를 포함한 신원증명 데이터를 중앙서버에 저장하지 않아 해킹 등에서 보다 안전하게 개인정보를 보호할 수 있다. 또한 사회 인프라가 구축되지 않은 개발도상국 등 취약계층 개인의 신원증명이 보다 쉽게 이뤄질 수 있다. 하지만 아직 DID 기술에 대한 국제 표준은 없는 상황이다.


DID 얼라이언스 코리아는 블록체인 기반의 탈중앙화 신원증명 인프라를 구축하는데 필요한 글로벌 인증 표준화를 주도하고자 만들어진 비영리 단체다. DID 기술 표준 확립, 범국가적 협력 네트워크 구성 및 운영, 표준화된 기술 확산 등에 적극적으로 나서 DID 생태계를 조성하고 기술을 주도하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김영린 DID얼라이언스 코리아 회장(전 금융보안원 원장)은 이날 발대식에서 “디지털화와 정보의 분산 관리가 핵심인 블록체인 생태계에서 신원증명을 전 인류가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는 기반마련을 위해 DID 관련 기업과 기관이 모두 참여하는 기술의 국제화 및 표준화를 추진해 나가겠다”며, “내년 상반기에 진행될 글로벌 DID 얼라이언스 컨퍼런스에서 보다 많은 것을 선보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국회 정무위원장인 더불어민주당 민병두 의원은 축사를 통해 “해킹의 위험 없이 안전하게, 국내라는 한정된 채널이 아니라 국경을 넘어서도 신원을 확인할 수 있게 되는 새로운 차원의 혁신”이라며, “정무위원장으로서 샌드박스 금융 혁신법과 P2P 금융법에 이어 오는 24일 신용정보법을 상정할 예정이다. 이러한 금융혁신의 기반이 되는 것이 탈중앙화 아이디”라고 언급했다. 이어 “DID 얼라이언스 코리아의 출범으로 한국이 세계표준화를 선도할 수 있도록 힘내달라”고 독려했다.


한편 DID 얼라이언스에 합류하는 국내 파트너사는 금융결제원, 신한은행, 농협은행, 광주은행, 전북은행, KB 국민카드, 삼성카드, 신한카드, 롯데카드, BC카드, 한국투자증권, 삼성 SDS, 군인공제회 C&C, 나이스평가정보, 신한 DS, 라온시큐어, 플래닛디지털, 티모넷, 마크애니, 핑거, 디오티스, 디지털존, JSV, 코인플러그, 펜타시큐리티, 한국전자인증, NHN 한국사이버결제, 유스비, 스위클 등 46개 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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