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헬기 독도 해상에 추락

[뉴스케이프 박진선 기자]

독도 인근 해상에서 응급환자 등 민간인 2명, 소방대원 5명을 싣고 육지로 향하던 소방헬기가 바다에 추락했다. 

사고는 전날 밤 11시28분께 발생했다. 소방청 등에 따르면 독도에서 이륙한 중앙119구조본부 소속 EC225 헬기 한 대가 이륙 뒤 독도 인근 200m~300m 지점에서 해상으로 떨어졌다. 

사고 헬기에는 7명이 탑승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소방당국과 해경이 현재 현장 수색을 하고 있다. 

이낙연 국무총리는 이날 "해양수산부 장관, 해양경찰청장, 국방부 장관은 어선·상선·관공선 등 사고 주변 해역을 운항 중인 모든 선박을 동원해 생존자 구조 및 실종자 수색에 만전을 기하라"고 지시했다. 

(영상제공 : 소방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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