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케이프 박진선 기자]

‘한국정치의 세대교체’ 관련 민병덕 변호사 인터뷰 

[민병덕 / 변호사] 

"(정치권) 세대교체나 이런 게 이루어지지 않은 것들은 기본적으로는 기득권의 힘이 있는 것이고 그것을 이겨내기 위해서 실은 저는 안양에 있는 어떤 정치세력, 어떤 유망 정치인에게 기대 가지고 제가 정치를 하려고 하지 않았어요. 

기득권 바꿔내기 위해서 가 내부에서 경선을 한지가 벌써 10년 됐습니다. ‘정치의 목표를 내 임기 내에서 다 할 거야’ 라고 생각하는 순간, 이게 무리가 생기고 역풍을 맞고 그렇다고 생각을 해요. 

큰 틀에서의 방향을 공익을 이루고, 그 다음에  세부적인 것들을 하나하나 쌓아가는 것들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노동 소득을 늘리고 자본소득을 줄이는 그리고 교육의 문제, 교육을 통한 불평등을 해소하는 문제, 그다음에 세금을 통해서  소득을 재분배하는 문제 이런 다양한 방법들이 있을 거라고 보는데 이것은 내 임기 내에 할 수 있는 문제들이 아니잖아요. 

10년, 20년 길게 잡으면 30년, 길게 보면서 지금 내가 할 수 있는 일들을 해야 한다고  봐요 . 저는 정치 그렇게 해야 한다고 생각하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