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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고희를 맞으면서 구상한 ‘無爲 무위’를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창작산실 올해의 레퍼토리에 선정돼 세종S시어터에서 관객을 만난다./사진제공/국수호디딤무용단

2018년 고희를 맞으면서 구상한 ‘無爲 무위’를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창작산실 올해의 레퍼토리에 선정돼 세종S시어터에서 관객을 만난다.


무용가 국수호는 1983년 7월 13일 판소극장에서 양성옥, 이홍이, 이지영, 손병우 출연으로 구성된 4개의 작품 ‘허상의 춤’ ‘열’ ‘상’ ‘무학동’ 으로 안무자로서 첫 데뷔무대를 가졌다. 


당시 평로가 구희서는 “땀이 흘러 구두에 물이 찼다”라는 작품 리뷰를 통해 관객과 함께한 공연의 뜨거운 열기를 표현한 바 있다. 


1983년 창작안무가로 데뷔한 후 1987년 국수호디딤무용단을 창단하고 지난 35여 년 동안 2000여회의 국내외 공연으로 춤꾼으로서 뿐만 아니라, 우리 춤을 한국식 극장춤으로 양식화하는데 크게 기여했다. 


국수호의 無爲의 춤은 소중한 전통을 찾고 배우고 그것을 그냥 재현하는 것이 아니라 어미새보다 더 높게 더 가볍게 날아오르는, 그러면서도 한편으로는 새끼 새에게 나는 법을 가르치는 어미새의 자애로움이 묻어있는 춤이다.


無爲의 춤은 전승과 창조의 춤을 동시에 추어 온 한 인간의 신체지도로서, 춤 예술이라는 우주 속에서 한국문화와 역사의 폭을 한층 더 다양하고 다이내믹한 파워로 표현해 내놓은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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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9-11-23 08: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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