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022년 3월 개교 한전공대와 공동연구 등 수행

[뉴스케이프 김남주 기자] 한국전력공사는 오는 2022년 3월 개교를 목표로 하는 한전공대와의 공동연구 등을 수행할 에너지신기술연구소를 전남 나주혁신산업단지 내에 설립한다고 25일 밝혔다.

한전에 따르면 120여명의 연구인력이 상주할 이날 착공식을 가진 이 연구소는 총 800억원을 투입해 본관동, 특화기술시험동, 기업협력시험동, 옥외실증시험장 등을 구축할 방침이다. 

한국전력공사는 에너지신기술연구소(이미지는 조감도)를 전남 나주혁신산업단지 내에 설립한다고 25일 밝혔다.(사진=한국전력공사)

본관동은 연구과제와 실증시험 통합운영, 특화기술시험동은 신재생에너지·에너지저장장치(ESS)·수소에너지 등 미래신기술 연구, 기업협력시험동은 에너지신기술 분야 에너지밸리 입주기업 연구, 옥외실증시험장은 연구과제 실증을 위해 활용된다. 

한전공대와도 에너지신산업 분야에서 공동연구 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에너지신기술연구소 준공 예정 시기는 2021년 9월이다.

김종갑 한전 사장은 "미래 에너지 분야의 신기술을 에너지밸리 입주기업과 공유할 수 있도록 계속 지원하겠다"며 "이번 연구소 착공을 계기로 더 많은 기업이 에너지밸리에 투자하고 입주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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