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케이프 민병훈 기자]

사진=아메바컬쳐   힙합 다이나믹 듀오(최자, 개코) 아홉 번째 정규앨범으로 돌아온다.

다이나믹 듀오 소속사 아메바컬쳐 측은 26일 “다이나믹 듀오의 정규 9집 ‘오프 듀티(OFF DUTY)’는 이날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고 밝혔다.

‘오프 듀티’는 다이나믹 듀오가 현재 좋아하는 것, 생각하는 것, 바라보는 것들을 솔직하게 담아낸 앨범으로, ‘맵고짜고단거’ ‘그걸로 됐어’를 더블 타이틀곡으로 내세웠다. 

첫 번째 타이틀곡 ‘맵고짜고단거’는 빠른 비트에 힘 있는 래핑이 돋보이는 곡으로, 개코와 최자의 화려한 랩이 인상적이며 힙합씬 대세 페노메코(PENOMECO)가 함께해 완성도를 높였다. 특히 뮤직비디오에 다이나믹 듀오, 페노메코뿐 아니라 최근 영화 ‘국가 부도의 날’로 청룡영화상 남우조연상을 수상한 배우 조우진이 출연, 한 편의 누와르 영화 같은 뮤직비디오를 탄생시켰다.

또 다른 타이틀곡 ‘그걸로 됐어’는 감성 ‘싱잉 랩’이 돋보이는 곡으로, 랩과 가창을 넘나드는 개코와 묵직하게 베이스를 잡아주는 최자의 래핑이 서정적인 가사, 멜로디와 절묘한 조화를 이룬다. 

이 외에도 팔로알토(Paloalto), 스윙스(Swings), 나플라(nafla), 면도(myunDo), 챈슬러(Chancellor), 따마(THAMA), 유병재 등이 앨범에 참여했다. 

다이나믹 듀오는 ‘DUTY(듀티)’라는 키워드로 정규 9집, 오는 12월 개최하는 콘서트 등을 유기적으로 연결해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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