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케이프 이승준 기자]

송년음악회 포스터/사진= 대명소노그룹

대명소노그룹은 내달 11일 오후 8시 롯데콘서트홀에서 회원.임직원 2000여명을 초청해 ‘금난새와 함께하는 2019년 송년음악회’를 개최한다.

대명소노그룹의 사회공헌활동 중 하나인 송년음악회는 대중들과 문화적 감동을 공유하고 문화산업의 가치를 높이기 위해 지난 2011년부터 진행하고 있다. 

공연의 지휘를 맡은 금난새는 1977년 국제 지휘자 콩쿨에서 입상하면서 데뷔했다. 33세에는 최연소 국립교향악단의 전임 지휘자로 포디엄(지휘대)에 선 이후 러시아의 상트 페테르부르크 교향악단과 같은 세계 유수의 오케스트라에서 객원 지휘자로도 활동하면서 국제적인 명성을 쌓았다. 

금난새는 이날 성남시립교향악단과 클래식 초심자에게 극적 쾌감을 선사하는 웅장한 곡인 표트리 일리치 차이콥스키(Pyotr Il'yich Tchaikovsky) 의 ‘The Year 1812 Overture Op.49 in E flat Major’로 공연을 시작한다. 

이어 안토니오 비발디(Antonio Vivaldi)의 ‘사계’ 중 다가오는 겨울의 풍경을 담아낸 ‘겨울’을 연주한다. 

이와 함께 테너 허영훈의 ▲지아코모 푸치니(Giacomo Puccini) ‘공주는 잠 못 이루고’ ▲에두아르도 디 카푸아(Edwardo Di Capua) ‘오 솔레미오’(소프라노 김순영) ▲지아코모 푸치니(Giacomo Puccini) ‘오 사랑하는 나의 아버지’ ▲샤를 구노(Charles Gounod) ‘아 꿈속에서 살고 싶어라’를 감상할 수 있다. 

끝으로 새로운 시작이라는 뜻을 담은 안토닌 드보르작(Antonin Dvorak)의 ‘신세계로부터’를 연주하면서 공연의 막을 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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