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케이프 민병훈 기자]

박성웅이 제27회 대한민국문화연예대상에서 영화부문 남자 최우수연기상을 수상했다./사진=씨제스엔터테인먼트

배우 박성웅이 대한민국문화연예대상에서 영화부문 최우수연기상을 수상했다. 

박성웅은 29일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열린 2019 제27회 대한민국문화연예대상에서 영화부문 남자 최우수연기상을 받았다. 

올해 27회를 맞은 대한민국문화연예대상은 1992년 시작돼 매년 국내외 음악, TV, 영화, 뮤지컬, 연극 등 각종 문화 연예 부문에서 가장 활약한 아티스트들을 선정해 수상하는, 국내 최대 종합예술 시상식이다. 

박성웅은 영화 ‘내 안의 그놈’을 통해 선보인 탁월한 연기 변신과 재치 넘치는 매력을 인정받아 최우수연기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내 안의 그놈’은 우연한 사고로 제대로 바뀐 아저씨와 고등학생의 좌충우돌을 그린 코미디 영화로, 통쾌한 카타르시스를 선사하면서 그간 남성미의 대명사로 손꼽혀 왔던 박성웅은 리트 장판수 역을 맡아 특유의 카리스마 넘치는 아우라와 예측불허 허당 연기를 동시에 선보이면서 언론과 관객에게 호평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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