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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원, "민식이법 처리 막은 건 한국당 아닌 민주당" - "민생 법안 필리버스터 신청한 적 없어, 당장 본회의 열어 처리하자"
  • 기사등록 2019-12-01 15: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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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9일 국회 본회의가 파행된 가운데,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같은 당 의원들과 이야기하고 있다. (사진=김한주 기자)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자유한국당이 필리버스터 신청으로 민생법안 처리를 막고 있다는' 일각의 비판을 정면 반박했다. 그러면서 "당장에라도 국회 본회의를 열어 '민식이법' 등 민생법안을 처리하자"고 제안했다.


나 원내대표는 지난달 30일 페이스북 글을 통해 "여당은 '자유한국당이 민식이법을 막았다'는 거짓말들을 하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을 것"이라며 "말은 바로 하자, 자유한국당은 민식이법, 해인이법, 각종 민생 법안 '우선 처리'하겠다고 분명히 이야기했다. 실제 민식이법에 대해서는 필리버스터를 신청조차 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이어 "다시 한 번 분명히 밝힌다"며 "한국당은 어린이 안전법안, 그리고 각종 시급한 민생법안을 우선 처리할 것을 요구했다. 그 요구를 차갑게 외면한 쪽이 바로 여당"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야당의 최소하의 저항 수단인 필리버스터를 원천봉쇄하기 위해 본회의 자체를 무산시켜버리는 사상 초유의 '국회 파업'을 벌인 의장과 여당이 바로 민식이법을 막은 것이고, 민생 법안을 볼모 잡은 것"이라며 "즉각 본회의를 열어라. 본회의가 열리는 즉시 우리는 시급한 법안을 우선 처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나 원내대표는 1일에도 국회 본회의를 열어 '민식이법'과 같은 민생 법안을 처리하자고 거듭 제안했다.


그는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정말 민식이법, 민생 법안이 시급하다고 생각한다면 왜 요구를 외면하고 본회의를 거부하느냐"며 "애당초 여당은 민식이법 통과시킬 의지는 없고, 정치 탄압의 칼로 쓰려고 한 의도 밖에 없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여당의 목적은 "첫째도 야당 무력화, 둘째도 야당 무력화"라며 "민식이법, 민생 법안은 안중에 없는 정당이 여당"이라고 주장했다.


한편, 자유한국당은 국회 본회의 상정된 199개 법안에 대한 무제한 토론(필리버스터)을 하겠다고 결정한 바 있다. 여기에 반발한 더불어민주당과 정의당, 평화당 등이 본회의 불참하면서 지난달 29일 예정됐던 국회 본회의는 파행됐다.


이에 대해 나 원내대표는 "199개 법안에 대한 필리버스터를 신청했지만, 실제로는 5개 법안만 필리버스터를 진행하겠다"면서 "여당이 안건 순서를 변경시켜 (신청되지 않은 법안들을) 통과시키고 (필리버스터 전에) 국회 문을 닫아버릴 수 있어서 부득이하게 모두 신청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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