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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원 "文, 야당탓 할 자격 되나"···패스트트랙에 공개토론 제안 - 文, 국회 향해 "대단히 실망" 공개비판에···나경원 "원인제공자는 文" 반박
  • 기사등록 2019-12-03 10:4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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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7일 황교안 당대표의 단식투쟁 현장에 방문한 나경원 원내대표. (사진 = 박진선 기자)

[뉴스케이프=안정훈 기자]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문재인 대통령을 향해 “문 대통령이 누구를 나무라고 손가락질할 형편이 되는가”라고 질타했다.


지난 2일 문재인 대통령이 마지막 정기국회가 마비되고, 유치원 3법과 민식이법 등 민생법안이 처리되지 않자 국회를 향해 “대단히 유감스럽다”고 직접적으로 비판했다. 나 원내대표의 질타는 이에 대한 반응으로 풀이된다.


나 원내대표는 3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문 대통령의 지적에 “한국당은 국회법대로 본회의를 열고, 국회법대로 민식이법을 처리하고, 국회법대로 필리버스터를 하게 해달라고 했다”며 반박했다.


나 원내대표는 문 대통령을 향해 “각종 비리게이트에 대해서는 국민께 한마디 말도 못하면서 남탓과 거짓말만 한다”며 “이 모든 난맥의 원인제공자가 누구인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와 연동형 비례대표제에 대한 집착을 놓지 못하는 문 대통령”이라고 꼬집었다.


이날 나 원내대표는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를 향해 5개 법안에 대한 필리버스터 보장과 공수처-연동형 비레대표제에 대한 공개토론회를 제안했다. 나 원내대표는 “여당은 5개 법안에 대한 필리버스터를 보장해야 한다. 그리고 본회의를 열어 민생법안을 원포인트로 처리하자”고 주장했다.


한국당의 주장에 더불어민주당은 강경한 반응이다.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지난 2일 한국당의 199개 법안 무더기 필리버스터 시도를 “민생법안을 인질로 했다”며 “이런 사람들하고는 협상을 할 수 없다”고 선을 그었다.


지난달까지 자유한국당에 협상테이블에 나오라고 권하던 이인영 민주당 원내대표 역시 한국당의 필리버스터 신청 이후 “공존의 정치, 협상의 정치가 종언을 고했다”고 말했다. 특히 지난 2일에는 “한국당을 제외한 모든 정당과 정치세력이 연합해 국회를 민주적으로 운영하고 정상화하는 방안은 얼마든지 열려있다”고 경고했다.


한편, 나 원내대표가 토론을 주장한 공수처법은 3일 국회 본회의에 부의됐다. 연동형 비례대표제는 지난달 27일 부의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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