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케이프 박세준 기자]

[뉴스케이프=박세준 기자]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와 당 소속 의원들이 비상의원총회를 열고 필리버스터를 보장하라며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을 압박했다.

[뉴스케이프 박세준 기자]

자유한국당은 3일 국회 본청 로텐더홀에서 비상의원총회를 열고 필리버스터를 보장하라며 구호를 외쳤다. 이들은 ▲친문농단 게이트 국정조사 ▲필리버스터 보장 ▲민생법안 처리 등을 요구하며 본회의를 열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뉴스케이프 박세준 기자]

나 원내대표는 같은날 오전 원내대책회의에서도 “지난달 29일 본회의를 누가 막았는가? 국회의장과 여당”이라며 “국회법대로 국회 열고, 국회법대로 민식이법 처리하고, 국회법대로 필리버스터 하게 해달라고 했다”며 여당을 비판했다.

[뉴스케이프 박세준 기자]

한편, 같은날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협상 시한을 ‘오늘 저녁’이라고 못박았다. 이 원내대표는 “어린이 교통안전법, 유치원 3법, 데이터 3법 처리에 응하길 바란다”며 “이것이 한국당에 건네는 마지막 제안”이라고 경고했다.

[뉴스케이프 박세준 기자]

3일 비상의원총회를 개최하고 국회 본회의를 열라는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 (사진 = 김한주 기자)

나경원 원내대표와 자유한국당 의원들이 비상의원총회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 = 김한주 기자)

저작권자 © 뉴스케이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