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은 예견된 新적폐이고 한국당은 확인된 적폐다”

[뉴스케이프 박진선 기자]

바른미래당 분당, 관련 변혁 김철근 대변인 인터뷰 

[김철근 / '변화와 혁신을 위한 비상행동' 대변인] 

"당의 분열과 통합을 못 하게 하는 건 손학규 지도부 책임입니다. 

모든 사태의 근본 원인은 손학규 대표한테 있다. 어찌 됐건 바른미래당을 정상화시켜보려고 의원 15명이니까 의원 15명이면, 다수거든요. 이 다수가  손학규 대표로는 안된다, 이대로는 안된다라는 걸 (생각을) 가지고 (당을) 정상화시키려는 모임이 변혁입니다. 

이번에 손학규 대표처럼 하는 당 대표는 처음 봤습니다. 

윤리 위원회가 자신의 당권을 지키기 위한 도구로 전략했잖아요. 사당화입니다. 사당화(사사로운 목적을 위하여 모인 무리로 바뀌게 됨) 본인 사람으로 채워서 어떻게 해보려고 하는데, 숟가락만 들고 와서 만들어 놓은 판을 자기 마음대로 하는 것은 도의적으로도 옳지 않다는 생각이 듭니다." 

Q.안철수 전 대표 복귀, 할까? 

[김철근 / '변화와 혁신을 위한 비상행동' 대변인] 

"총선 전에 어떻게든 들어오셔서 신당을 본인 혼자 하시든 아니면 여러 세력을 합쳐서 하시든 그런 과정이 있을 수 있고, 하여튼, 안철수 대표가 지금 현재까지는 아무런 메시지가 없었기 때문에 창당의 다소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는 것은 사실이고요." 

Q. 여야 대치 상황에 대해 

[김철근 / '변화와 혁신을 위한 비상행동' 대변인] 

"자유한국당이 진짜 고민을 해봐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시중에 이런 얘기가 많잖아요, 민주당은 싫지만, 자유한국당은 더 싫다. 

민주당은 현재 예견된 적폐예요. 예견된 신 적폐예요. 그런데 자유한국당은 확인된 적폐예요. 국정 농단해서 대통령이 탄핵과 파면을 당했고 뼈를  깎는 반성과 혁신과 헌신을 통해서 (자유한국당이) 먼가 새로운 정치세력으로 태어나지 않는다면 저는 답이 없다고 봐요.

 뼈를  깎는 반성과 혁신과 헌신을 통해서 (자유한국당이) 먼가 새로운 정치세력으로 태어나지 않는다면 저는 답이 없다고 봐요. 

필리버스터를 (자유한국당이) 신청을 했는데,  1차책임은 먼저 민주당에 있고 이른바 집권 야당, 집권을 했는데 (민주당이) 야당처럼 하는 집권 야당인 것 같은 느낌이 있고 

이른바 대화를 하고 협상을 이끌어갈 원내대표들이 상대방을 향해서 날센 공격을 하고 공격수 역할을 하고 있으니. 이 국회가 (제대로 운영이) 되겠습니까. 

야당이 제대로 헌신과 변화 혁신을 하지 않고 그대로  (총선에) 나오잖아요 그럼 야당 심판이 될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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