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케이프 이승준 기자]

바리사프 안드레이 사비치 디렉터, 김희철 대표/사진=정동극장 제공

정동극장이 10일 2020년 한-러 수교 30주년을 맞아 정동극장 정동마루에서 러시아 연방 사하 공화국 소재 올론호 극장(Olonkho Theate)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올론호극장은 2005년 유네스코 인류 유산의 걸작으로 선정된 러시아 연방 사하 공화국의 국가적 영웅 서사시 올론호에서 이름을 딴 대표 공연장으로, 이번 협약을 위해 방문한 올론호극장의 바리사프 안드레이 사비치 아트 디렉터는 러시아 연방의 영광 예술가상과 국가상을 받았다. 

정동극장과 올론호극장은 이번 협약 체결을 통해 한국과 러시아의 공연, 인적 교류를 통한 문화 향유 기획 확대와 지속 가능한 교류 프로그래밍을 개발할 계획이다. 

정동극장 김희철 대표는 “앞으로 극장간 교류 확대 증진과 문화 협력 체계 기반 조성에 힘써 해외 문화 교류의 좋은 모델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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