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케이프 박세준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2일 청와대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하기 직전 국기에 대한 경례를 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제공)[뉴스케이프=박세준 기자] 문 대통령은 정상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23일 1박 2일 일정으로 중국을 방문한다.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은 10일 브리핑을 통해 “문 대통령은 제8차 한일중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오는 23일부터 이틀간 중국을 방문한다”며 “올해 정상회의는 24일 중국 쓰촨성 청두에서 개최된다”고 설명했다.

문 대통령은 이 기간에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아베 신조 일본 총리와 개별 양자회담을 추진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고 대변인은 “문 대통령은 한일중 정상회의에서 리커창 중국 국무원 총리, 아베 일본 총리와 3국간 실질협력방안을 중점적으로 협의하는 한편, 동북아 등 주요 지역과 국제정서에 대해 심도있게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일중 정상회의에서는 북한의 비핵화에 대한 논의도 있을 예정이다. 고 대변인은 “최근 한반도 정세를 평가하고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정착을 위한 3국 협력방안에 대해 협의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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