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포렌식 통한 수사 성공 사례, 디지털 증거 수집‧구속 성과 등 공유

[뉴스케이프 김남주 기자] 서울시 민생사법경찰단이 민생침해 범죄를 잡기 위해 전국 지자체 최초로 시작한 ‘디지털포렌식’ 수사기법을 전국에 확산한다. 

디지털포렌식은 PC, 스마트폰에 저장된 각종 자료를 수집‧복구‧분석해 범행 관련 단서를 찾는 과학수사기법이다. 

서울시 민생사법경찰단이 민생침해 범죄를 잡기 위해 ‘디지털포렌식’ 수사기법을 전국에 확산한다. (사진=서울시)시는 지난 2017년 상반기 디지털포렌식장비를 도입하고 지자체 최초로 디지털포렌식센터를 개소했다. 

전담수사관 2명이 압수수색영장 집행 시 현장의 디지털 증거를 수집‧분석해 검찰에 송치하고 있다.

최근 스마트폰, PC 등을 통한 민생범죄가 늘어나면서 경기도를 비롯한 타시도 및 중앙부처 특사경에서도 디지털포렌식 수사기법을 벤치마킹했다. 

이에 시는 12일 서울시청 대회의실(3층)에서 ‘인권수사 역량강화 및 과학수사 발전을 위한 워크숍’을 열고, 디지털포렌식을 통한 수사 성공 사례와 성과를 전파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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