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케이프 이승준 기자]

뮤지컬 ‘여명의 눈동자’ 상견례 현장/사진=수키컴퍼니 제공

2020년 1월 개막을 앞둔 뮤지컬 ‘여명의 눈동자’가 13일 현장의 분위기를 생생히 느낄 수 있는 상견례 현장 사진을 공개했다.

뮤지컬 '여명의 눈동자'는 1991년 방영된 동명의 드라마를 원작으로 한 창작 뮤지컬이다. 일제 강점기인 1943년 겨울부터 한국 전쟁 직후, 동아시아 격변기 10년을 배경으로 그 시대를 살아내야 했던 여옥, 대치, 하림 등 세 남녀의 지난한 삶을 통해 한민족의 아픈 역사를 담아냈다.

‘여명의 눈동자’ 상견례 현장에는 극 중 ‘윤여옥’ 역을 맡은 김지현, 최우리, 박정아를 비롯해 ‘최대치’ 역의 테이, 온주완, 오창석, ‘장하림’ 역 마이클리, 이경수, ‘권동진’ 역 정의제 한상혁 등이 참여해, 상견례 현장에서 작품에 대한 각오를 다졌다. 

주.조연을 비롯한 앙상블 배우들까지 간단한 소개와 인사말을 전한 뒤에는 리딩 연습이 진행됐다. 배우들은 전 배역이 함께하는 첫 연습임에도 음악과 함께 호흡을 맞추면서 몰입도 높은 연습을 진행했다.

뮤지컬 ‘여명의 눈동자'는 내년 1월 23일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무대에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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