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케이프 김사업 기자] 세월호 참사 특별수사단(단장 임관혁)이 참사에 대한 첫 조사를 실시했던 감사원을 압수수색하며 자료확보에 나섰다.

12일 특수단에 따르면 2014년 세월호 참사 관련 정부부처 감사자료 등을 확보하기 위해 감사원에 대한 압수수색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감사원은 2014년 세월호 참사 후 정부기관으로는 최초로 정부의 구조과정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다. 이후 행정안전부, 해양수산부, 해경, 해양항만청 등에 대한 감사 결과를 참사 84일만에 발표했다.

특수단은 세월호 참사 관련 전면 재조사를 위해 지난달 11일 출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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