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케이프 이승준 기자]

국립국악원이 오는 25일까지 예악당에서 우리나라 전통이자 인류 문화유산인 국가무형문화재 제1호 ‘종묘제례악‘을 송년공연 무대에 올린다./사진제공=국립국악원

국립국악원이 이달 25일까지 예악당에서 우리나라 전통이자 인류 문화유산인 국가무형문화재 제1호 ‘종묘제례악’을 송년공연 무대에 올린다.

이번 공연은 정악단 연주자 60명 전원이 참여하는 역대 최대 규모 연주가 될 것으로 예정된다. 또 국립국악원 무용단 32명이 선보이는 일무는 무대의 가장 앞쪽 위치에서 선보여 일무의 동작과 호흡을 관객들이 가장 가까이에서 접하고 느낄 수 있다. 

조선 역대 왕 신위를 모신 종묘에서 제례를 올릴 때 연주하는 의식 음악으로서 음악 연주와 함께 추는 무용인 ‘일무’와 노래 등이 한데 어우러져 악.가.무 일체의 전통예술을 포함하고 있다. 

공연의 이해를 돕기 위해 500년의 시간을 함께해 온 종묘의 돌담, 나무, 기와, 박석, 신실 등 다양한 모습의 종묘를 담아 그곳의 새로운 의미를 부여함으로써 공연의 입체적인 이해를 돕는다. 

저작권자 © 뉴스케이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