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케이프 하태균 기자]

전주시는 그동안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각 시도 도시공사 등을 통해 추진된 무주택 청년을 위한 청년 매입 임대주택 공금 운영을 지자체가 추진하는 것은 전주시가 처음이라고 밝혔다. 

시는 무주택 청년들의 안정적인 주거를 위해서 전주대학교 인근 다가구주택 등 총 24가구를 매입완료 했다.

“청년 매입 임대주택”이란 정부로부터 주택도시기금을 일부를 지원받아 기존의 다가구주택과 다세대주택 등을 매입해 리모델링한 다음에 19세∼39세의 무주택 대학생과 취업준비생 등에게 인근 전·월세 시세의 30% 수준으로 저렴하게 임대하는 사업을 말한다.

전주시는 매입한 주택을 내년 2월까지 리모델링한 뒤 단독형과 셰어(Share)형으로 구분해 입주자를 모집할 계획이라며, 지난 10월 정부가 발표한 청년 주거 지원 강화 대책에 따라 지역 제한을 없애고 가점제를 도입하는 등 지원이 시급한 청년을 먼저 선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