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문부서 설치, 양자 컴퓨팅 추진실 내년 1월 출범

[뉴스케이프 정석동 기자]

NEC의 내년 1월 출범할 전문 부서 “양자 컴퓨팅 추진실”은 약 20명으로 발족할 예정이며, 금융이나 신약개발, 물류, 교통 등의 사회시스템을 중점 영역으로 두고, 인공지능(AI)의 활용을 활용할 계획이다. (사진 : 디-웨이브 시스템즈)일본의 NEC(日本電機)는 20일 차세대 초고속 계산기와 기대되고 있는 양자(量子)컴퓨터(quantum computer) 사업에 본격 진출하겠다고 발표했다.

일본전기는 캐나다의 벤처 기업 “D-웨이브 시스템즈(D-Wave Systems)"에 1천만 달러(약 116억 원)을 내년에 출자하는 방향으로 협상하고 있다.

또 NEC는 사내에도 양자컴퓨터 전문 부서를 내년 1월에 출범시킬 방침이다. 

무수한 선택 사항에서 최적의 조합을 골라내는 계산에 특화된 “양자 어닐링 머신(Quantum Annealing machine)”을 오는 2023년에 NEC가 상용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D-웨이브는 지난 2011년 세계 최초로 실용화에 성공하는 등 이 분야를 주도해 왔으며, 기술 교류를 추진하고 있다.

NEC의 내년 1월 출범할 전문 부서 “양자 컴퓨팅 추진실”은 약 20명으로 발족할 예정이며, 금융이나 신약개발, 물류, 교통 등의 사회시스템을 중점 영역으로 두고, 인공지능(AI)의 활용을 활용할 계획이다. 

양자컴퓨터를 사용하면 현재 가장 빠른 슈퍼컴퓨터로도 수천 년이 걸리는 계산을 몇 분 만에 풀 수 있게 된다는 전망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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