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방객에게는 마을활동에 대한 관심과 흥미를, 마을주민에게는 일거리 제공

[뉴스케이프 김남주 기자] 서울시는 지난 2012년부터 추진되어 온 마을공동체 사업의 일환으로 마을활동에 대한 주민의 관심을 높이는 교육프로그램 개발을 위해 마을공동체 공간 중 참여를 희망하는 11곳을 선정하여 2020년 1월부터 ‘공간 탐방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시민들께 공동체 공간 운영과 공간에서 이루어지는 다양한 마을 활동을 소개하면서 마을공동체의 의미와 가치를 알린다는 취지에서 기획됐다.

또한 향후 공간탐방 프로그램이 마을의 주요한 일거리로 안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여 공간 운영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공간탐방 프로그램(아래표 참조)은 2019년 공간탐방 운영 대상지로 선정된 11개 공간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탐방은 공간별 해설자가 있어 각 공간에 대한 소개와 활동 등에 대한 설명을 들으면서 다양한 공동체 경험과 활동들을 배울 수 있도록 구성한다. 

또한 일부 공간에서는 간단한 체험활동도 할 수 있다. 각 공간별로 소정의 탐방료가 발생하게 되며 이는 탐방 대상지와 협의를 통해 책정된다. 탐방료는 참여자 개인이 부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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