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S 참가 한국기업, 2019년 287개사에서 올해에는 353개사로 23% 증가

[뉴스케이프 정석동 기자]

그래픽=뉴스케이프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7일부터 11일까지 개최되는 세계 최대 ICT 가전 전시회인 CES에 개막 첫날 참석, 우리기업의 혁신성과와 글로벌 기업의 혁신현장을 돌아보았다.

이번 “CES 2020에서는 ‘AI를 일상으로’라는 주제로 4차 산업혁명 기술의 기반이 되는 인공지능을 실생활에 접목한 제품과 서비스 등이 중점적으로 전시됐다.

올 한국기업은 인공지능(AI, Artificial Intelligence), 5G, 사물인터넷(IoT), 헬스케어(Health care) 등 다양한 분야에서 역대 최대 규모인 353개 기업이 참가했으며, 이 가운데서도 150여개의 ‘스타트업’ 기업이 참여, 우리기업의 혁신성과를 선보였다.

지난 2019년도에는 CES 참가 한국기업의 수는 287개사였던 것이 올해에는 353개로 23%(코트라 추산)나늘어났다. 

특히, 올해에는 1년 이내 출시된 혁신제품만 출품 가능한 “유레카전시관”에 한국기업 180여개社가 참여함으로써 지난해 보다 60% 이상 확대됐다. 유레카관 심사기준은 2019년 1월 이후 출시제품, 혁신성, 독자생산 여부 등을 심사한다. 

한국의 중소‧벤처기업은 지난해에 비해 약 2배(15점 →29점) 가량 증가한 CES 혁신상을 수상해, 혁신을 향한 우리 업계의 끊임없는 도전의 성과를 보여주었다.

성 장관은 이날 오전 한국통합관, 서울시관 등 중소벤처기업 전시관 방문을 시작으로 우리 기업의 성과를 체험하는 한편, 오후에는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삼성‧LG‧SK‧현대차 전시관 등을 방문하여 혁신의 미래상을 확인하고 기업관계자를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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