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핵 합의 유지 다시 확인

[뉴스케이프 하태균 기자] 영국, 프랑스, 독일 3개국 정상은 12일(현지시각) 이란에 핵합의 준수를 촉구하는 공동성명을 냈다.

이란이 우크라이나 여객기의 오발을 인정하고, 국내외에서 압력에 노출되고 있는 가운데, 외교에 의한 긴장완화를 촉구했다.

성명은 3개국과 중국, 러시아가 핵 합의 유지에서 일치하고 있다고 강조하고, 미국이 10일 이란에 대한 추가 제재를 발표한 것에 대해 “유감과 우려”를 나타내는 한편 우라늄 농축을 강화하겠다고 표명한 이란에 대한 우려도 함께 나타냈다.

우크라이나 여객기의 오발에 대해 성명은 “이란과 함께 다음 단계의 작업을 진행하겠다”고 했다. 성명은 이란에서 확산되는 반정부 시위에 대서는 언급을 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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