긍정 평가 1월 1주차 주간집계 대비, 2주째 완만한 하락세

[뉴스케이프 서진솔 기자]

리얼미터가 6일부터 10일까지 닷새 동안 유권자 2,509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1월 2주차 문재인 대통령 국정 수행 지지율 주간집계 결과. (자료 = 리얼미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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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국정 수행 지지율에서 긍정 평가가 부정 평가보다 근소하게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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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YTN 의뢰로 6일부터 10일까지 닷새 동안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2,509명(무선 80 : 유선 20)이 응답을 완료한 2020년 1월 2주차 주간집계 결과(오차범위 95%, 신뢰수준 ±2.0%p), 문재인 대통령의 취임 140주차 국정 수행 지지율의 긍정 평가가 1주일 전 1월 1주차 주간집계 대비 0.2%p 낮은 48.8%(매우 잘함 28.2%, 잘하는 편 20.6%)로 2주째 완만한 하락세를 나타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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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평가가 부정 평가보다 근소하게 앞선 상황이 3주 연속 유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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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 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 평가는 0.3%p 오른 46.5%(매우 잘못함 33.4%, 잘못하는 편 13.1%)를 기록, 긍정 평가가 부정 평가보다 2.3%p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모름/무응답’은 4.7%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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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약보합세는 △’미·이란 군사 충돌’에 이은 중동 정세의 불안정성 심화, △1·8 검찰인사를 둘러싼 ‘항명·학살’ 논란, △문재인 대통령의 2020년 신년사 보도 확대 등 여러 긍·부정적 요인이 동시에 영향을 미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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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념 성향별로는 보수층(▼1.0%p, 부정평가 76.6%→75.6%, 긍정평가 21.8%)에서 부정평가가 소폭 하락하고, 진보층(▲0.1%p, 긍정평가 76.6%→76.7%, 부정평가 20.7%)에서는 긍정평가가 거의 변동이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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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도층(▼3.2%p, 긍정평가 46.9%→43.7%; ▲2.4%p, 부정평가 50.3%→52.7%)에서는 긍정평가가 다시 45% 선 아래로 떨어지며, 50%대 초반으로 상승한 부정평가보다 여전히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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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세부 계층별로는 중도층, 50대, 충청권과 호남에서는 하락한 반면, 보수층, 30대, 서울과 대구·경북(TK)에서는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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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세한 사항은 리얼미터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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