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케이프 하태균 기자] 이란 정부가 지난 8일 새벽 우크라이나 국제항공 여객기에 대한 오발로 격추된 것을 인정한 후 반정부 시위 활동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이란에서는 15일 소셜미디어(SNS)에 5일째 되는 항의 시위를 호소하는 메시지가 다수 올라오고 있다.

한 투고자는 “우리는 거리로 몰려나올 것”이라며 “부패한 도둑 정부”에 항의하기 위해 전국 시위에 참여하도록 호소하고 있다고 로이터 통신이 이날 전했다. 

대학생을 중심으로 하는 항의 시위 활동은 이란 정부가 우크라이나기의 오발 격추한 지 3일 째인 지난 11일에 인정한 날부터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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