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점 35곳, 도소매업 11곳…전국 모두 334곳으로 늘어

[뉴스케이프 이종범 기자]

중소벤처기업부는 15일 백년가게’ 46곳을 추가 선정했다. (사진 = 중소벤처기업부 제공)

소상인 성공모델인 ‘백년가게’에 음식점 35곳과 도소매업 11곳이 추가 선정됐다. 이로써 전국의 ’백년가게‘는 모두 334개로 늘어났다. 

15일 중소벤처기업부에 따르면 백년가게는 중소벤처기업부가 2018년 6월부터 선정하기 시작 했다. 

업력이 30년 이상 된 가게(소기업·소상공인) 중에서 경영자의 혁신 의지, 제품·서비스의 차별화 등을 전문가가 종합적으로 평가해 선정한다.

전국의 백년가게는 업종별로 음식점업 240개 업체, 도소매업 94개 업체이며, 지역별로는 서울 43개 업체, 경기 33개 업체, 부산 29개 업체 순이다.

이번에 선정된 업체에 대해서는 백년가게 확인서 및 인증현판을 제공하고, 민간O2O플랫폼·한국관광공사 웹페이지 등록, 방송 송출 등을 통한 홍보와 컨설팅·교육·정책자금 우대·네트워크 등 다양한 정책 지원이 이뤄진다.

아울러 온·오프라인 시장에 대한 진출 지원 등 인센티브를 지속적으로 발굴할 계획이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올해 ’국민들과 함께하는 백년가게‘를 만들기 위해 현장의 목소리를 지속적으로 수렴하고, 백년가게 선정시 국민 추천제를 도입할 방침이다.

또 백년가게 온라인 지도를 만들고, 백년가게 방문·홍보 이벤트를 확대해 많은 국민들이 찾을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백년가게 육성사업에 참여하고자 하는 업체는 오는 3월부터 전국의 소상공인지원센터(62개)에 수시로 신청 또는 추천이 가능하며, 서류 평가, 현장평가, 지방 중기청별 선정위원회 평가를 통해 최종 선정된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홈페이지 및 백년가게 육성사업 홈페이지를 통해 관련 정보를 찾아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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