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케이프 김사업 기자]

조국전 법무부 장관이 지난해 12월 26일 영장실질심사를 받기 위해 서울동부지방법원에 출두하고 있다. (사진 = 박진선 기자) 

검찰이 유재수 전 부산 경제부시장에 대한 감찰 무마 등의 혐의로 조국 전 법무부장관을 추가 기소했다.

서울동부지검은 17일 조 전 장관을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혐의로 서울중앙지방법원에 불구속 상태로 기소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조 전 장관이 2017년 청와대 민정수석으로 재직하던 당시 유 전 부시장의 비위 혐의를 확인하고도 위법하게 감찰 중단을 지시하는 등 민정수석실 특별감찰반의 감찰 활동을 방해했다"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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