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케이프 강우영 기자]

김재원 자유한국당 정책위의장은 지난해 12월 24일 기자회견을 통해 선거법 개정안이 통과될 경우 비례한국당을 창당하겠다고 밝혔다. (사진 = 김한주 기자)비례자유한국당(가칭) 창당준비위원회는 17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명칭을 미래한국당(가칭) 창당준비위원회로 변경 신고했다고 밝혔다.

비례자유한국당 창당준비위원회(창준위)는 이날 오후 보도자료를 통해 "17일 선관위에 명칭을 '미래한국당(가칭) 창당준비위원회'로 변경 신고했다"고 밝혔다.

창준위는 "지난 13일에 있었던 위헌적이고 편향적인 중앙선관위 전체회의의 결정에도 불구하고, 창준위는 대한민국의 건전한 공당과 준법기관을 지향함에 따라 명칭을 변경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새로운 명칭은 유구한 역사와 전통에 빛나는 우리 대한민국이 미래 세대에도 지속가능한 발전을 이룰 수 있도록 자유민주주의 이념과 시장경제 원칙을 수호하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고 밝혔다.

미래한국당 창준위는 "창당 작업을 차질 없이 완료하여 다가오는 4월 15일 제21대 국회의원선거에서 반드시 승리할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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