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안을에는 제대로 일 할 줄 아는 정치인 필요”

[뉴스케이프 이종범 기자]

이재정 의원은 20일 국회서 기자회견을 갖고 안양 동안을에 출마를 선언했다. (사진 = 김한주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정 의원이 경기도 안양시 동안구을 선거구 출마를 선언했다. 

이재정 의원은 20일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더 좋은 안양, 더 좋은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한 도전을 안양에서 시작한다“며 ”지난 20년간 낡은 권력에 갇혀 변화와 개혁을 위한 상상력이 정체돼 온 안양 동안을에 변화를 일으키겠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동안을의 가능성을 가로막고 있는 안양교도소의 확실한 이전과, 어느덧 30년에 접어드는 제1기 신도시의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필요한 것은 권위나 지위가 아니다"라며 "동안을에는 제대로 일 할 줄 아는 정치인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모두가 어렵다고 말한 '소방관 국가직 전환'을 이루어낸 경험과 추진력으로, 더 좋은 안양을 만들어 가겠다"라며 "말로 일하지 않고, '일'로 일하는 국회의원이 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이재정 의원은 현 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 의원으로, 당 대변인 직을 수행하고 있다. 지난 2018년 하반기부터 최근까지는 더불어민주당 안양시 동안구을 지역위원장을 역임하며, 활발한 지역활동과 예산확보 성과를 이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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