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에서도 발병자 확인

[뉴스케이프 하태균 기자] 중국 후베이성 우한시(湖北省武漢市)의 위생당국은 20일 신형 ‘코로나바이러스’에 의한 폐렴으로 1명이 사망했다고 발표해, 사망자는 모두 3명으로 늘어났다. 

우한의 발병자는 136명이 새로 확인되어 총 198명이 됐다. 

한편, 중국 언론에 따르면, 베이징시와 광둥성에서 20일까지 합계 3명의 발증을 확인. 우한 이외의 중국에서의 발병 확인은 처음이다. 중국 전체 발병자는 총 201명에 달했다.

우한시 당국은 “사람과 사람 사이의 감염이 계속 될 위험성은 비교적 낮고, 예방, 억제는 가능하다”고 말은 하고 있지만, 중국은 춘절(春節, 설 명절)로 사람의 이동이 심해 있어 각지에서 발병자가 잇따라 발견될 우려를 배제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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