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금근로자 월 평균소득 297만원··· 전년보다 10만원 증가

[뉴스케이프 서진솔 기자]

임금근로자의 18년 월평균소득은 297만원, 중위소득은 220만원으로, 전년보다 평균소득 10만원(3.4%), 중위소득 10만원(4.6%) 증가했다. 중위소득은 소득 순으로 줄 세웠을 때 정중앙에 위치한 값을 말한다. ( 자료=통계청 )2018년 여자 임금근로자 평균소득이 남자의 약 65%, 중소기업 근로자는 대기업의 약 46%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은 ‘18년 일자리 행정통계’를 통해 파악한 임금 근로 일자리의 근로자별 보수 집계 결과를 22일 발표했다.

2018년 임금근로자의 월 평균소득은 297만원으로 조사됐다. 이는 전년보다 3.4%인 10만원 증가한 수치다.

성별 평균소득은 남자가 347만원, 여자는 225만원으로, 전년 대비 남자 평균소득 9만원(2.7%), 여자 평균소득은 12만원(5.5%) 올랐다.

연령대별 남녀 평균소득 차이는 19세 이하 11만원, 20대 17만원, 30대 70만원, 40대 160만원, 50대 196만원, 60세 이상은 122만원이며, 남자는 40대(427만원), 여자는 30대( 279만원)에서 평균소득이 가장 높았다.

특히, 여자의 조직형태별 평균소득은 회사법인 244만원, 회사 이외 법인 246만원, 정부‧비법인단체 263만원, 개인 기업체 148만원으로, 모든 조직형태에서 전체 평균소득 297만원보다 낮았다.

남·여의 기업 규모별 평균소득은 각각 대기업 577만원·336만원, 비영리기업 424만원·255만원, 중소기업 260만원·181만원으로 나타났다.

성별 평균소득은 남자가 347만원, 여자는 225만원, 기업 규모별 평균소득은 대기업은 501만원, 중소기업은 231만원으로 나타났다. (자료 = 통계청)

기업 규모별 임금근로자 평균소득은 영리기업 중 대기업은 501만원, 중소기업은 231만원이었으며 비영리 기업은 327만원으로, 전년보다 각각 13만원(2.6%), 8만원(3.7%), 8만원(2.5%) 증가했다.

연령대별 평균소득은 대기업 근로자가 50대(663만원), 40대(637만원), 30대(482만원) 순서로 높고, 중소기업은 40대(271만원), 50대(251만원), 30대(250만원) 순이다. 대기업과의 격차가 연령 증가에 따라 커지면서 50대에서 2.6배로 가장 컸다.

자세한 사항은 통계청 홈페이지와 국가통계포털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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