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총 3348건 고충민원 전문적 검토… 817건 현장조사 등으로 원스톱 처리종결

[뉴스케이프 김남주 기자] 독립된 조사관으로 구성된 시장 직속 서울시 ‘시민감사옴부즈만위원회가 작년 한 해 총 3348건의 고충민원을 전문적으로 검토, 처리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민감사옴부즈만위원회’는 시민 입장에서 시정을 감시하고 시민의 권익을 보호하는 시장 직속의 독립적 합의제 행정기관이다.

이 위원회는 일반 공무원의 영역 밖, 여러 기관에 걸쳐있는 복잡한 고충민원 조사‧처리 및 조정‧중재, 시민이 청구하는 시민‧주민 감사, 일정 규모 이상의 서울시 공공사업에 대한 감시‧평가 등 역할을 맡는다. 

고충민원 중에서도 복잡한 이해관계가 얽혀있는 민원에 대해서는 ‘민원배심제’를 통해 해결에 나서고 있다.

민원 중 817건은 위원회가 전담해 직접 현장조사, 직권감사, 중재 같은 모든 방법을 동원해 종결 단계까지 책임지고 원스톱 처리했다. 사업부서 차원에서 해결이 어렵거나 고질적인 고충민원들이다.

고충민원은 시 및 서울특별시 자치구의 위법․부당하거나 소극적인 처분(사실행위 및 부작위를 포함) 및 불합리한 행정제도로 인하여 시민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시민에게 불편 또는 부담을 주는 사항에 관한 민원이다.

독립된 조사관으로 구성된 시장 직속 서울시 ‘시민감사옴부즈만위원회가 작년 한 해 총 3348건의 고충민원을 전문적으로 검토, 처리한 것으로 나타났다. (자료=서울시)

저작권자 © 뉴스케이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