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활용품 배출 시 다른 재활용품과 별도 분리해 버려야

[뉴스케이프 김남주 기자] 서울시가 2월부터 재활용품 배출 시 폐비닐과 폐페트병을 다른 재활용품과 별도 분리해 버리는 '분리배출제'를 시범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단독주택과 상가는 매주 목요일에 배출‧수거하는 요일제를 적용한다. 이 두 품목을 제외한 다른 재활용품은 목요일을 제외한 다른 요일에 배출해야 한다.

서울시가 2월부터 재활용품 배출 시 폐비닐과 폐페트병을 다른 재활용품과 별도 분리해 버리는 '분리배출제'를 시범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사진=김한주 기자)시는 요일제 시행으로 비닐, 투명 페트병 수거부터 공공선별장에서의 처리까지 별도로 진행돼 비닐, 페트병뿐만 아니라 다른 재활용품 전체의 재활용률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재 단독주택과 상가에선 모든 재활용품을 한 번에 배출하고 있다. 

비닐에 묻어 있는 오염물질이 다른 재활용품에도 묻어 타 품목의 재활용률을 떨어뜨리는 문제가 있었다.

저작권자 © 뉴스케이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