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케이프 강우영 기자]

국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환자가 1명 추가되면서 확진환자가 모두 12명으로 늘었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국내에서 발생한 12번째 확진 환자는 관광 가이드 업무를 하고 있는 49살 중국인 남성이라고 밝혔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2번째 확진자가 일본에 체류한 뒤 지난 19일 김포공항을 통해 입국했고, 일본의 확진 환자로부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검사를 권유를 받아 의료기관을 방문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 남성은 오늘 확진 판정을 받았고 현재 분당 서울대병원에 격리 입원 중이다.

중앙방역대책본는 12번째 확진자가 일본 내 확진환자와 접촉했다는 사실을 일본 보건당국을 통해 확인했으며, 현재 심층 역학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