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외에서 유입된 환자 10명, 국내에서 2차적으로 감염된 사례 5명
[뉴스케이프 이창석 기자]
4일 0시를 기해 지난 14일간 후베이성에 체류한 바 있는 외국인 입국을 제한한다. (사진 = 김한주 기자)질병관리본부가 3일 오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유증상자 총 490명의 진단검사를 시행했다. 추가로 확진된 환자는 없으며 확진 환자는 총 15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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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경 질병관리본부장은 이날 정부서울청사 브리핑을 통해 “20년 2월 3일 오전 9시 현재 총 490명의 조사대상 유증상자 진단검사를 시행했으며, 금일 추가로 확진된 환자는 없어 확진 환자는 총 15명이다”며, “414명이 검사 음성으로 확인되어 격리해제 되었으며 현재 61명은 검사가 진행 중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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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그는 “국외에서 유입된 환자가 10명이고 국내에서 2차적으로 감염된 사례는 5명이며 중증환자는 현재 없는 상태”라면서, “14번째 확진자는 12번 확진자의 가족으로, 배우자로 2일 확진되어 분당서울대병원에 입원 중이며 15번째 환자는 우한의 의류 상가에서 매장을 운영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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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중국 우한으로부터 1일 2차 임시항공 편으로 입국한 교민 333명은 모두 음성으로 확인됐으며 입국일로부터 14일간의 격리 기간이 종료되면 한 차례 더 일제검사를 시행한 후 격리해제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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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정부서울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4일 0시를 기해 지난 14일간 후베이성에 체류한 바 있는 외국인 입국 제한 계획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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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이내 후베이성을 방문한 외국인에 대한 확인은 중국 현지 항공권 발권 시에 해당 여부를 질문하고 입국 단계에서도 검역소의 건강 상태 질문서를 통해 재차 확인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외국인의 허위 진술이 밝혀질 경우, 강제 퇴고와 입국 금지조치가 시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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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서의 한국 입국을 위한 비자 사증 발급은 중국 중앙정부의 공고에 따라 9일까지는 잠정 중단된 상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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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중국에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누적 사망자 수가 361명에 달하면서 2003년 사스 때를 넘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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