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세 남성, 1차 전세기 통해 우한서 귀국···인후통 증세 검사 후 확진

[뉴스케이프 박세준 기자]

우한 교민들을 수용한 충남 아산의 경찰 인재개발원에서 24번째 확진자가 발생했다. 교민 중 확진자가 나온 것은 이번이 두 번째다. (사진 = 김한주 기자)

[뉴스케이프=박세준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신종코로나) 24번째 확진자가 발생했다. 중국 우한시에서 귀국해 충남 아산의 경찰 인재개발원에서 격리됐던 20대 남성이다. 지난 2일 경찰 인재개발원에서 나온 첫 번째 우한 교민 확진자의 직장 동료로 알려졌다.

해당 환자는 현재 국립중앙의료원으로 이송된 상태다.

국내에 귀국한 우한 교민 가운데 확진자가 나온 사례는 이번이 두 번째로, 전체 국내 확진자 중 24번째다.

보건당국에 따르면 이 환자는 시설에 머무르던 중 인후통 증세가 발생, 확진 검사를 받았다. 여기서 양성 판정을 받음에 따라 지난 6일 오후 9시쯤 국립중앙의료원으로 이송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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