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인재개발원’을 격리시설로 우선 활용

[뉴스케이프 김남주 기자] 서울시는 8일부터 자가격리자 중 ‘시설 보호’가 필요한 취약계층을 선별(개인별 신청 필요)하여 서울시 인재개발원내 생활관에 입소시키기로 했다고 밝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세가 현재 확산추세로서, 2,3차 접촉이 늘어남에 따라 향후 자가격리자수 증가가 예상되므로, ‘자가격리자 중에서’, 혼자서 거동이 불편하거나, 보호자가 없는 경우 또는 가족간 전염 우려가 있는 자 등에 대하여 시설격리를 지원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첫째 서울시 관내에 위치하고, 둘째 서울시가 직영 또는 위탁관리하는 시설 중에서, 셋째 분리된 개별 공간(침실)을 갖추고, 넷째 주택가나 초등학교로부터 일정거리 이상 이격된 시설을 우선적으로 검토했다.

이 결과 2월 8일(토)부터 서울시 인재개발원(서초구 우면동 소재)내 숙소 30실(1인1실 기준)을 격리시설로 활용한다. 여기서 최대 14일간 증상이 없을 경우, 귀가조치하고 이상 있을 경우에는 병원 이송‧격리조치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8일부터 자가격리자 중 ‘시설 보호’가 필요한 취약계층을 선별(개인별 신청 필요)하여 서울시 인재개발원내 생활관에 입소시키기로 했다고 7일 밝혔다.(사진=서울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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