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케이프 김남주 기자] 은행연합회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우한 폐렴) 확산이 지속적으로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우리 사회 취약계층인 혼자 사는 어르신들을 위해 도움의 손길을 내밀고 있다.

국내에서 영업하는 은행들의 모임인 이 금융단체는 10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예방을 위해 2억원 상당의 마스크를 보건복지부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를 통해 독거노인에게 전달한다고 밝혔다. 수량으로는 약 8만장이다.

은행연합회는 지난 2018년부터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와 독거노인 보호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은행연합회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우한 폐렴) 확산이 지속적으로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우리 사회 취약계층인 혼자 사는 어르신들을 위해 도움의 손길을 내밀고 있다.(사진=김한주 기자)이 단체 측은 이번 지원이 독거노인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확대하는 차원에서 추진됐다고 전했다.

김태영 은행연합회장은 "마스크 지원으로 신종 코로나 감염에 상대적으로 취약한 어르신들의 감염 피해 예방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김 회장은 이어 "은행권은 이번 상황이 조속히 마무리될 수 있도록 취약계층에게 필요 예방 물품 전달과 피해기업 긴급 금융지원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부연했다.

저작권자 © 뉴스케이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