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케이프 이종현 기자]

지난달 29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세 번째 확진환자가 격리치료받고 있는 명지병원 입구에서 병원 관계자들이 병원 본관으로 들어서는 환자와 가족들의 체온을 검사하고 있다. (사진=김한주 기자)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국내 확진환자 1명이 추가로 확인됐다. 

11일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오전 9시 기준으로 28번째 환자(30세 여자, 중국인)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국내 확진환자는 총 28명으로 늘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28번째 환자(30)가 3번째 환자의 지인으로, 자가격리 중 검사를 실시했다가 양성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현재 이 환자는 경기 고양 명지병원에서 격리돼 치료중이다. 

3번째 환자는 중국 후베이성 우한 거주자로 지난달 20일 귀국한 바 있다. 22일부터 발열, 오한 등 증상이 나타났고 26일 확진 판정을 받았었다. 3번째 환자의 접촉자는 전날 기준 16명이며, 이 가운데 1명이 격리조치 중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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