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케이프 김남주 기자]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신종 코로나 대응 경제관계장관회의 겸 경제활력대책회의에서 중소기업·소상공인 지원방안에 대해 피력했다.

홍 부총리는 "피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긴급경영안정자금 250억원을 0.5%포인트 인하된 

금리(2.65%→2.15%)로 당장 내일부터 제공한다"고 밝혔다

그는 "신종 코로나 사태로 방한관광객이 급감하고, 여행·숙박·외식업 어려움, 백화점·전통시장 소비 위축 등 전반적으로 경제활동이 위축되는 양상"이라며 지원 방안을 밝혔다.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신종 코로나 대응 경제관계장관회의 겸 경제활력대책회의에서 중소기업·소상공인 지원방안에 대해 피력했다.(사진=기재부)투자활성화 과제 추진상황과 관련, 홍 부총리는 "민간·민자·공공 100조원 투자 발굴 추진하

면서 연초 투자심리의 조기 회복을 위해 집중 점검할 것"이라며 "민간은 25조원 중 10조원, 민자는 15조원 중 5조2000억원이 현재 정상 추진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신종 코로나 사태 관련 중소기업·소상공인 지원방안에 대해 홍 부총리는 "피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긴급경영안정자금 250억원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보증 1050억원도 보증비율을 높이고 보증료율을 낮추는 등 우대된 보증조건으로 신규공급해 기존 대출의 만기연장, 상환유예 등도 지원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또 신종코로나에 대응하는 공무원이 적극적으로 정책을 발굴·집행할 수 있도록 '적극행정 면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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