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차 귀국 교민 140명···김포공항서 유증상자 5명 국립중앙의료원 이송

[뉴스케이프 박세준 기자]

3차 전세기를 통해 송환된 우한 교민들을 실은 버스가 이천 국방어학원에 들어가고 있다. (사진=김한주 기자)

3차 전세기를 통해 송환된 우한 교민들을 실은 버스가 이천 국방어학원에 들어가고 있다. (사진=김한주 기자)

[뉴스케이프=박세준 기자] 중국 우한에서 3차로 귀국한 교민들이 12일 경기도 이천 국방어학원에 마련된 임시생활시설로 이동하고 있다.

앞서 3차 전세기에는 약 170여 명이 탑승할 예정이었으나 직계가족이 아닌 친인척 탑승을 신청한 사례, 가족관계를 증명하지 못한 사례는 탑승이 거절되어 140명만 탑승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전세기에서도 유증상자 5명이 확인됐다. 1명은 중국에서 탑승하는 중 경미한 증세를 보였고, 나머지 4명은 검역 과정에서 발열 등의 증세를 보였다. 이들은 구급차를 타고 국립중앙의료원으로 이송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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