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케이프 하태균 기자] ‘코로나-19’ 감염에 따른 누적 사망자는 12일 0시 현재 기준 1,113명, 확진자는 44,653명으로 짐계됐다. 

중국 국가위생건가우이원회는 이날 중국 31개성에서 이 같이 집계됐다고 밝혔다. 11일 신규 사망자가 97명, 신규 확진자는 중국 전역에서 2,015명이 늘었다.

지난 8일 89명, 9일 97명, 10일 108명으로 계속 늘어나 신규 사망자 수는 12일 다소 줄긴 했으나 11일에도 97명이나 됐다. 

코로나바이러스 방원지 우한시가 있는 후베이성은 지난 11일 하루 동안 신종 코로나 확진자가 1천638명, 사망자가 94명 각각 증가했다. 이 가운데 우한에서만 신규 확진자와 사망자가 각각 1천104명과 72명이다.

중국 전체로 코로나-19 확진자 가운데 8,204명이 위중하며, 지금까지 4,740명이 완치 후 퇴원했고, 현재 치료 중인 전체 확진자는 38,800명이다. 코로나-19 의심 환자는 1만6천67명이다.

한편, 11일(현지시각) 세계보건기구(WHO)가 신종코로나의 정식 명칭을 “COVID-19”로 결정한 데 따라, 정부도 '코로나19'로 부르기로 했다.